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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은 집단의식의 공유를 통해 완벽에 가까운 소통상태를 이루고 있는 Borg 종족(?)의 우주선. 오른쪽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종족으로 구성된 행성연방의 우주선.
  • Borg는 소통상태를 이루기 위해 강제적 assimilation을 채택하고 있지만 연방의 경우 negotiation(무력을 동원하기도 함)을 표방하고 있음.

by jawoon | 2009/12/31 00:00 | 트랙백 | 덧글(2)

주저앉는 소 도축 금지법 시행

일명 다우너소에 대한 도축금지법이 시행된다고 한다.

일전에 진중권은 촛불시위로 말미암아 미국 소고기의 안전을 좀더 보장할 수 있도록 재협상되었으니 긍정적인 것 아니겠냐는 논평을 한적이 있다.

이런 식의 접근이라면 미국 소고기 수입을 통해 우리나라 소의 안전성에 관해 좀더 보강되고 있으니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논평도 가능하겠다.

사실 이따위 접근들은 말장난에 불과할테고 외산 먹거리가 스멀스멀 몰려오기 시작했을 무렵부터(혹은 이전부터) 우리나라 먹거리에 관한 이런 조치들은 마련되어 있었어야 정상이라 하겠다.

이런 조치들은 외산먹거리 유통에 관한 기준을 제시해줄 수 있었던 좋은 근거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껀 문제 없음’이라는 주장속에 묵살되버렸고 어떤 경우엔 ‘넌 미국꺼나 즐 쳐드셈’이라는 소리도 들어야 했었기도 했다.

'주저앉는 소' 도축 못한다

어떤 감자 밭에선 어디에서 온 것인지 알 수 없는 감자들이 트럭에 실려 밭에 뿌려지고 이내 산지감자와 같이 채취되어 신토불이 OOO산 감자로 박싱되었다고 한다. 의심해보면 흙 묻은 농산물은 통관이 불허니 흙을 좀 묻혀줘야 그럴 법하게 보이겠다만…

뭐 이런 경우를 보면 표정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요즘 신토불이는 외산보다는 비싼 형편이고 보니 우리 식탁엔 외산이 주를 이루게 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신토불이의 맛 말고는 검증이 부실한 비싼 먹거리를 굳이 섭취해야만 하는 이유 역시 찾기 어려워지고 있는 형편이다.

세상이 바뀐것 같다

예전에 서민식탁은 신토불이였고 부자식탁은 외산먹거리였지만 요즘엔 그게 반대로 돌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짙어지고 있다.

모쪼록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그것에 어울리는 우리네 먹거리 유통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맛도 좋고 품질관리도 잘된다면 차별화 할 수 있는 훌륭한 포인트가 될 수 있을테니 말이다.

다우너소 도축금지법 시행은 뒷북치고 있는 격이라지만 그나마 반길만한 것 같다.

by jawoon | 2009/11/07 12:45 | Mumbling | 트랙백 | 덧글(0)

대만남성 쇠똥버거 시식 시위

소고기 문제로 이쪽도 들썩거리는 것 같다.

자세한 소식은 아래 링크에서

"美 쇠고기 먹느니 '쇠똥버거' 먹겠다"

    • 타이완표 소똥버거가 더 건강하다
    •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

둘다 반대를 표현하기 위한 은유적 표현이라고 한다지만 너무 극단적이다.

잠시 또 먼산을  봐야할 것 같다.

by jawoon | 2009/11/05 15:05 | Mumbling | 트랙백 | 덧글(0)

박정희에 관한 꾸준한 논란을 볼때마다

누가했는지는 모르겠다만 인터넷 어디선가 봤던 이런 말이 떠오르곤 한다.

박정희는 무능한 왕조가 나라를 빼앗긴 지 7년이나 지나서 태어나 일제식민상태를 보통의 일상으로 알고 살아간 평범한 조선인일 뿐이다.

돌이켜보면 조선 말기의 혼란에서 시작해 결국 나라가 절단나게 되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일상을 살고있던 한 개인에게 있어서는 요행과 기회에 투신하는 것은 지속적인 생존을 좀더 보장해볼 수 있는 하나의 선택이었지 않나 싶다.

누군가는 과거를 기회주의가 득세하던 시대라 했다. 맞는 말이다.

박정희는 그런시대에 그렇게 살았던 인물이었고 야심가로서 그가 맞닥뜨렸던 세상마다 그런식으로 생존을 꾀하고 득세의 길을 걸었던 인물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그는 뒤늦게 민족주의와 부국강병을 자각한 늦깎이 일생을 살았고 덕분에 마땅히 누렸어야 할 혜택의 일부분이나마 후세대에 전달해준 인물이라는 점도 부정하긴 어렵다.

결국 그는 오늘의 삶에 대한 해결책이었던 동시에 남겨진 숙제이기도 하다.

...

...

드디어 박정희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다고 한다.

일각에선 일제의 식민지 근대화론이 존재하고 있고 박정희는 이와중 일제에 의해 훈육된 하나의 훌륭한 도구로써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활용되었음을 주장하고 있는 형편이다. 결국 식민지 근대화론에 힘을 실어주는 형국이 되버리고 만다.

모쪼록 심사숙고가 필요한 숙제를 성급히 풀다 또다른 후회가 생기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by jawoon | 2009/11/04 10:41 | Mumbling | 트랙백 | 덧글(0)

왠지 손발이 오그라드는...

Case #1: 초딩낚기 가해자가 훈방조치가 되니 386은 쓰레기다

1. 초딩낚기 가해자는 청소년 보호차원에서 훈방되었음
2. 청소년 보호 주장은 그냥 386의 주특기임
3. 고로 386은 위선적인 쓰레기임

Case #2: 나에게 우호적이지 않으니 한국 영화계는 좌파다.

1. 한국 영화계는 나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2. 비 우호적인 건 그냥 좌파의 주특기이다.
3. 고로 그런 성향이 많은 한국 영화계는 좌파다.

각각 2단계에서부터 왠지 본격적으로 오그라들기 시작하는...

PS: Case #2에 관해서는 자신의 무지때문에 빚어진 실수라며 당사자가 사과했음

by jawoon | 2009/11/02 15:01 | Mumbling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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